FBI 수사관의 미해결 사건

Case closed

https://x.com/shuwithdreams/status/1924480153130066390

 

다른 사람들이 보는 아마이는 아카이 씨가 아는 것과 달리 조금 차가운 이미지에요. 말수가 없어서 조용한 편이기도 하고 흑발이 위주인 일본에서는 눈에 띄는 외형이다 보니 외국인으로 오해받기도 하고 그로 인해서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편이에요.

 

물론 아카이 씨는 이해하지 못하시겠죠. 아카이 씨가 보는 아마이는 언제나 햇살을 머금은 듯한 다정한 미소를 지으며 아카이 씨를 바라보니까요. 하지만 아마이는 차가워 보이는 분위기 때문에 시무룩한 얼굴로 거울을 보며 고민하기도 해요. - …아카이 씨, 저 무섭게 생겼어요?

 

아마이의 말에 아카이 씨는 커피를 마시다 흠칫하며 어이없다는 듯이 웃으며 다가오시죠. 아마이가 아카이 씨에게 한껏 풀이 죽은 채로 고민거리를 털어놓으면 아마이의 볼을 한 손으로 꾸욱 누르면서 장난을 치실 거예요. - 나 말고 누구한테 웃어주려고 그래?

 

아마이가 그게 아니라며 투덜거리면 아카이 씨는 옆에 앉아 고개를 끄덕이면서 들어주시죠. 그러고는 입술을 삐죽이며 속상한 얼굴을 한 아마이의 머리를 가볍게 쓰다듬어주며 다정하게 속삭여요. - 네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는 사람보다는… 눈앞에 있는 사람한테 웃어주면 좋겠는데. 스위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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