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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아마이의 머리카락은 아카이 씨의 앞머리만큼이나 곱슬거리는 편이에요. 항상 머리를 묶고 다니기도 하고, 또 머리를 묶기 전에는 고데기를 이용해 곱슬끼를 없애다보니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마이가 곱슬머리일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하죠.
아카이 씨도 처음엔 몰랐는데, 원래 만나기로 한 시간보다 일찍 아마이의 집으로 찾아갔다가 아직 준비가 덜 된 모습을 보고 알게 되었어요. 번거롭지 않냐는 아카이 씨의 물음에 아마이는 인정하듯 고개를 끄덕였지만 정돈이 안 된 머리가 지저분해 보일까 머리를 손질하는 것을 멈추지 않았답니다.
아카이 씨는 아마이의 속마음을 읽기라도 한 건지 어떤 모습이든 전부 사랑스럽다고 속삭여주었지만, 혼자 끙끙거리며 거울을 보고 머리를 매만지는 아마이가 귀엽기도 해서 가만히 지켜보았어요. 길이가 짧아서 삐죽 튀어나오는 아마이의 잔머리들을 만지작거리는 건 아카이 씨의 은밀한 취미랍니다.
FBI 수사관의 미해결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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